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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 수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8-13 15: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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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승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한일택시 법인 소속 김기태 택시기사(좌)가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들고 있다. (금감원)
승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한일택시 법인 소속 김기태 택시기사(좌)가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들고 있다. (금감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3일 승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한일택시 법인 소속 김기태 택시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김 기사는 지난 6일 택시에 승차한 승객(70대, 여)이 사기범과 통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듣고 보이스 피싱을 의심해 아들과 통화하도록 하는 등 피해자를 설득해 피해를 막았다.

당시 택시 승객은 아들을 납치했다고 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고 사기범과 통화를 계속하면서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은행 적금을 해지해 마련한 돈을 소지하고 사기범을 만나러 가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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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를 이상히 여긴 김기태 택시기사의 설득으로 아들과 통화토록 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방지할 수 있었다.

한편 금감원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통해 ‘택시기사들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승객의 통화내용을 우연히 듣게 될 경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주의를 안내하는 등 승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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