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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항시 신광면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광복기념 제67회 면민친선축구대회 및 민속경기대회 개막식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북구 신광면체육회(회장 심학만)은 올해 광복 73주년을 맞아 13일 '광복기념 제67회 면민친선축구대회 및 민속경기대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개최하며, 36년간의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조국을 잃은 울분을 달래고 광복의 기쁨을 온 면민이 함께 나누고 면민이 화합하기 위해 지난 1947년 8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67회째가 되는 광복기념 대표축제로 신광면민과 더불어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지역 계층간 우정을 돈돈히 함은 물론 면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신광면 22개 마을 중 18개 마을에서 22개팀이 참가하며, 축구대회는 3일간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윷놀이, 팔씨름, 면민 위안잔치 등으로 진행된다.

심학만 신광면체육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신광인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선조들의 뜻을 이어 고향을 더 사랑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오정권 신광면장은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신광면체육회와 각 후원단체, 참여선수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광면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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