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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승무원 출신 명혜리 교수가 방송에서 특별 강연을 가졌다.

16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명혜리 교수는 최근 한국직업방송이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자기 자신을 먼저 알고 기업취향 저격하기’라는 대주제로 1,2부로 나누어 마련한 방송 특강에 출연해 차별화된 취업 노하우를 전했다.

명 교수는 ‘자기객관화, 커리어를 쌓아라’라는 주제로 1부 강연에 나서 그가 직접 경험한 자기객관화 방법을 통해 기존의 취업강연과는 다른 내용으로 실질 취업에 이를 수 있는 과정과 단계별 준비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강연에서 “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알려면 ‘나’라는 아이를 꺼내놓고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제3자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면 더 나은 나로 만들 수 없다.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훈련이 평소에 돼 있지 않다면 자신에게 관대할 수 밖에 없어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취업에서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취업 준비과정 중 첫 단계이다”며 “나를 객관화해서 내가 부족한 면을 쌓아야 하는데 이것은 단순한 스펙이 아닌 인성, 취업하려는 업종에서 필요한 덕목, 대인관계능력, 어학능력, 자격증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명 교수는 이날 기업의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SWAT 기법을 스스로에게 적용해 강점과 약점과 기회, 그리고 위협의 요소를 믹스, 사회적 기회를 나의 강점을 통해 취업에 적용하는 방법, 위협의 현실을 나의 강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법등을 조언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명혜리 교수는 부천대학교에서 ‘인성과 서비스’에 대한 강의를 맡고 있으며, 서비스 연관 기업체나 기관 등에서 CS교육 및 이미지메이킹과 관련한 강연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취준생을 위한 취업 멘토로도 활약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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