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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노조에 근로참관제 참여 제안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8-16 17: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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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노동조합(이하 노조)에 근로참관제의 즉각적 시행을 제안했다.

HUG 관계자는 “노조 측에서 상급단체가 임단협에서 논의 중이라는 이유로 유보적 답변을 보내왔지만 제도의 근본취지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계속적인 설득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HUG는 직원대표가 이사회에 참관하는 근로참관제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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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사장은 “우리 공사의 조직 구성원 모두는 공정하고 창의적인 틀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오래되고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제거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에 노와 사가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승진 인사시 대상자의 일정비율을 직원들의 투표로 탈락시키는 ‘승진 다면평가 제도’ 운영에 따른 ‘유리천장 현상’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과 함께 실시한 승진인사에서 여성 부서장을 발탁하고 4명의 여성 팀장을 발탁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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