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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통일전, ‘PEACE ROAD KOREA 2018 경상북도 통일대장정’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8-18 12:2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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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신라 삼국통일의 정신 이어받길"... 김석기 국회의원, "경주의 기 받아 한 바퀴-한 바퀴가 통일로 이어 지길"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18일 통일전에서 개최된 ONE KOREA Peace Road 2018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18일 통일전에서 개최된 ‘ONE KOREA Peace Road 2018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130개국 세계시민과 함께 달리는 ‘ONE KOREA Peace Road 2018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이 18일 경주 통일전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임종식 교육감, 배진석, 최병준 경북도의원, 윤병길 경주시의장, 송광석 한국 실행위원장, 이태근 최수경 경상북도 실행위원장과 자전거동호인과 경북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One Korea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행정안전부 2018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과 통일부 후원으로 130개국 세계시민들과 함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평화통일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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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ONE KOREA Peace Road 2018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을 경주 통일전에서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 이곳 통일전은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한 태종 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 장군, 문무왕의 얼이 숨 쉬는 곳에서 통일대장정을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고 참여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신라는 삼국 중 가장 약소한 국가였지만 훌륭한 지도자들의 의지와 치세로 온 국민이 뭉쳤다. 또 국제적 정세를 살펴 외세를 활용하고 통일 후 다시 외세를 물리치고 나라의 틀을 굳건히 했다. 이 역사적 사실이 오늘날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며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역사적인 교훈을 이어 받아 세계와 국민이 바라는 통일이 오길 기대한다. 여러분들의 행보가 통일의 기틀이 되어 전 세계인이 함께 남북통일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김석기 국회의원이 일본 참여자에게서 종이학을 받고 있다. (권민수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이 일본 참여자에게서 종이학을 받고 있다. (권민수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통일전, 이곳에서 최초로 삼국통일을 이룬 위대한 지도자들의 기를 받아 나아가는 자전거의 한 바퀴, 한 바퀴가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 되길 소망 한다”며 “태종 무열왕과 김유신 장군, 문무왕의 정신으로 나아간다면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본다. 끝까지 완주해 통일의 기틀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연합종주단이 참석해 경주의 지도자와 행사 관계자가 꽃 다발을 증정하며 행사 참여를 환영했다.

또 일본에서 참여한 참여자는 행사 참여 소감 발표에서 “부산에서 시작해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남북통일을 위해 끝까지 완주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미국 참여자는 “한국전에 참전한 16개의 국가처럼 앞으로 160개국이 참여하면 남북통일은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일본의 참여자가 종이학을 접어 통일을 기원하며 김석기 의원과 최수경 공동실행위원장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종이학은 대장정을 통해 임진각에 걸어 통일을 기원할 예정이다.

NSP통신-ONE KOREA Peace Road 2018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에 참여한 세계연합종주단을 관계자들이 환영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ONE KOREA Peace Road 2018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에 참여한 세계연합종주단을 관계자들이 환영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한편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제안된 ‘국제평화하이웨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는 2014년 14개국으로 늘어났으며 2015-2017년에는 피스로드라는 새로운 프로젝트 명과 함께 총 120개국에서 각 국가별로 행진,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로 확대되었다.

현재 남미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서 130여 개국 40만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지구촌 평화축제로 피스로드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피스로드 종주에 참여했던 일본 열도 1만km를 종주한 일본 종주단과 15개국의 유학생들도 합류해 한반도 종주단을 구성하고 지난 16일 부산과 전남에서부터 오는 24일 파주 임진각까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자전거 국토종주를 가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남북의 화해분위기 속에서 북한 땅까지 자전거 종주가 가능해져서 평양에서 남북통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을 기획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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