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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상담심리코칭전문가 강지숙 코치가 학부모 대상의 자녀교육 특강을 가졌다.

11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강 코치는 최근 한 국공립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에 초청돼 ‘4차 산업혁명시대, 누가 미래 인재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자신의 성장배경을 전하며 ‘1~7세 영유아기’가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네 대해 설명했다.

강 코치는 특히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20년 뒤의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에 대해 예측해 보고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양육가치관 공유를 통해 오늘날의 양육이 어떤 변화를 꾀하며 시대적 흐름에 편승해 나아가야 할지를 전해줬다.

그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복잡함과 다양함이 공존하는 예측 불허의 시대로 입시 위주의 암기식 공부로는 대비하기 힘들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의 로봇들이 인간이 해오던 정형화된 많은 일들을 대체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와 차별화된 인간만의 능력을 육성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고 또한 가장 인공지능과 차별화된 ‘인성’에 중점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며 “성격은 유전적인 부분이 크지만 인성은 태어난 후 생활 환경적인 요인에 더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 부모들은 이 인성이 품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파리 국립대 출신인 강지숙 코치는 현재 모 대학 대학원에서 코칭학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에 있다. 전문 강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학부모 강연 분야 외에도 직장인들의 라이프 코치로도 활약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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