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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18 도시재생뉴딜 공모 선정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8-09-13 10:47 KRD7
#나주시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

주민 공청회 및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관문 심사 등 법적절차 진행에 만전···오는 2023년까지 총 964억원의 사업비 들여 쇠퇴한 원도심 도시재생 역점

NSP통신-나주시가 최근 개최한 2018 도시재생뉴딜 공모 선정사업 주민설명회. (나주시)
나주시가 최근 개최한 2018 도시재생뉴딜 공모 선정사업 주민설명회.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지역 주민 설명회를 갖는 등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관문심사 절차를 사전 준비하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내년 초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 12일 이틀간 영산동 주민자치센터와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 회의실에서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산포권역의 ▲근대문화 유산과 더불어 상생하는 영산포, 나주 읍성권역의 ▲현대화로 재조명한 역사문화복원도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총 2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도시재생사업에 공모 신청한 계획서에 담긴 단위사업들에 대한 구체적 내용들과 사업추진 방향 설명했으며, 담당부서의 의견,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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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읍성권 B지역 ▲ 현대화로 재조명한 역사문화 복원 도시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50억원, 지방비 142억원, 공기업 483억원 등 총 775억원을 투입해 (구)나주역을 중심으로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원과 혁신 기술 협업을 역사적 스토리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폐산업단지 화남산업을 AR/VR 등 첨단산업의 창업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전, LH, 실감미디어센터 등 공공기관과 함께 청년, 청춘이 찾는 신재생에너지 미디어 거리를 조성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롭게 선보일 수 있는 산업으로 추진해 원도심 상가와 거리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영산포권역 영산동 지역 ▲근대유산과 더불어 상생하는 영산포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93억원, 지방비 96억원 등 총 189억원 투입해 (구)영산포극장을 리모델링해 디지털콘텐츠 특화사업 발굴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대의 유산을 재현하는 죽전거리, 영산강 전망이 좋은 구릉지 주거지를 정원화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과 관광자원화에 나선다.

또 주민 주도 상생협의체 육성과 역량강화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영산포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번째로 신청해 선정된 지역으로, 낙후된 영산포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사업 대상지의 토지 및 건축물 매입 예산 7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부족한 단위사업의 완성을 위해 시비 34억원을 추가 투입해 도시재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관광객들로 인해 주민의 삶이 파괴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잘 공유해야 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 적기 예산집행의 탄력적 운용,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 지양, 혁신도시와 차별화된 상권개발, 나주 만의 핵심사업 개발과 집중투자 육성 등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행정의 역할 강화와 규모화된 사업추진, 장소 적합성, 도로변 정주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나주시 역사도시사업단장(윤상식)은 도시재생뉴딜공모사업 추진함에 있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앞으로 있을 주민 간담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주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 관문 심사를 얻어 그 결과를 반영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나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단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원도심을 리모델링하는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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