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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3000톤급 차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KSS-Ⅲ)’의 진수식이 거제 대우조선해양(042660)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됐다.

도산안창호함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으로 해군에 처음 도입되는 중형급 잠수함이다.

이번 잠수함 진수를 통해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설계하고 진수한 10여개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앞으로 도산안창호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2020~2021년 사이에 해군에 인도된다. 이후 12개월여 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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