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중앙선관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 70대 74.5% ‘1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9-18 14:10 KRD7
#중앙선관위 #지방선거 #투표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지난 6월 13일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70대의 투표율이 74.5%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투표율이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 비해 6.8%p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290만7715명 중 440만2274명(전체 선거인의 10.3%)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조사 투표율(60.5%)은 실제 투표율(60.2%)과 0.3%p 차이를 보였고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외국인 투표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G03-8236672469

◆선거일 투표

NSP통신

▲연령대별 투표율=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70대가 74.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60대(72.5%), 50대(63.3%), 40대(58.6%) 순이었다.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30대가 6.8%p 증가한 54.3%의 투표율을 보여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40대 5.3%p(53.3%→58.6%), 20대 3.6%p(48.4%→52.0%), 19세 1.9%p(52.2%→54.1%), 50대 0.1%p(63.2%→63.3%)순이었다.

60대(74.4%→72.5%)와 70대 이상(67.3%→66.6%)은 각각 1.9%p, 0.7%p 감소했다.

19세의 투표율도 54.1%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선거권이 부여된 이후 계속 증가했다.(※ 19세의 지방선거 투표율 : 제4회 37.9%, 제5회 47.4%, 제6회 52.2%)

연령대별 선거인수와 투표자수를 보면, 40대 이하와 80세 이상은 선거인 비중(19세 1.5%, 20대 16.0%, 30대 16.9%, 40대 20.0%, 80세 이상 4.0%)보다 투표자 비중(19세 1.3%, 20대 13.7%, 30대 15.2%, 40대 19.3%, 80세 이상 3.4%)이 낮은 반면, 50대에서 70대는 선거인 비중(50대 20.0%, 60대 13.5%, 70대 8.1%)보다 투표자 비중(50대 20.9%, 60대 16.2%, 70대 10.0%)이 더 높아 50대 이상 중·노년층이 투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투표율=남성 59.9%, 여성 61.2%가 투표에 참여해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의 투표율 보다 1.3%p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제6회 지선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투표율이 각각 57.2%로 동일한 투표율을 보였다.

▲성별·연령대별 투표율=성별·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남성은 70대(79.6%), 여성은 60대(71.4%)가 가장 높았고 여성은 19세부터 50대까지 남성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다가 60대부터는 남성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5~29세(45.9%)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나 이후 70대까지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30~34세(56.5%)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나 이후 60대까지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율이 상승했다.

성별·연령대별 투표율 편차는 80세 이상에서 22.1%p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성별·지역별 투표율=성별·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남성은 전남(69.6%), 경남(65.6%), 전북(65.2%)순이고, 여성은 전남(70.4%), 경남(68.2%), 경북(66.8%)순이었다.

지역별 남성과 여성의 투표율 편차는 대구가 2.9%p(남자 55.8%, 여자 58.7%)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경남, 부산, 울산, 경북 등에서 2.0%p 안팎의 차이를 보였다.

◆사전투표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이며, 남성(22.2%)이 여성(18.4%)보다 3.8%p 높았고,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도입된 제6회 지선에서의 사전투표율 11.5%(남성 13.8%, 여성 9.2%)보다 8.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9세(24.1%), 20대(22.2%), 60대(22.4%)에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어서 50대(21.1%)와 70대(21.1%), 40대(19.0%), 30대(17.4%), 80세 이상(13.7%) 순이었다.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전 연령층에서 사전투표율이 증가한 가운데 60대(12.2%→22.4%)가 10.2%p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는 50대(11.5%→21.1%, 9.6%p), 40대(10.0%→19.0%, 9%p), 70대 이상(10.0%→18.7%, 8.7%p), 30대(9.4%→17.4%, 8.0%p), 19세(17.4%→24.1%, 6.7%p), 20대(15.8%→22.2%, 6.4%p) 순이었다.

성별·연령대별 사전투표율은 20~24세 남성(30.2%)이 가장 높은 반면, 80세 이상 여성(11.8%)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전투표율은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전남(33.0%, 30.9%)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북(29.7%, 26.7%)으로 나타났다.

행정구역 크기별로는 면지역이 26.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다음은 읍(22.3%), 중소도시(19.6%), 특별시(19.1%), 광역시(18.6%) 순이었다.

◆ 재외국민

제7회 지선의 재외국민(주민등록법 제6조제1항 제3호에 해당하는 재외국민으로서 주민등록표에 3개월 이상 계속하여 올라 있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선거인수는 총 5만8037명으로 지난 제6회 지선 7만1981명보다 1만3944명 감소했다.

재외국민의 전체 투표율은 16.9%로 지난 제6회 지선 재외국민 투표율13.2%에 비해 3.7%p 증가했고 성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남성이 18.8%로 여성(15.6%)보다 높았다.

성별·연령대별 재외국민 투표율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26.4%, 21.7%)에서 가장 높았으며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남성의 투표율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7회 지선의 외국인(출입국관리법 제10조에 따른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같은 법 제34조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 선거인수는 총 10만6049명으로 지난 제6회 지선 선거인수 4만8428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외국인의 전체 투표율은 13.5%로 지난 제6회 지선 외국인 투표율(17.6%)에 비해 4.1%p 감소했고 성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여성이 16.4%로 남성(9.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연령대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50대까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남성은 70대(17.0%), 여성은 40대와 50대(각각 19.1%)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