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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자회사 대원씨아이 일부 지분 카카오페이지에 매각…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9-18 18:07 KRD7
#대원미디어(048910) #대원씨아이 #카카오페이지

대원씨아이 주식 8만5704주 150억여원에 카카오페이지에 양도

NSP통신-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자회사 대원씨아이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페이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원미디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대원씨아이 주식 8만5704주를 150억여원에 카카오페이지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도 후 대원미디어의 대원씨아이 소유 주식수는 34만7142주(지분율 80.19%)가 된다.

다수의 인기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대원미디어와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의 만남은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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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는 이번 계약으로 중기적 전략투자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인 닌텐도 스위치와 조이드 와일드에 대한 적극적인 유통 전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내외 원작 콘텐츠 확보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페이지는 대원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원작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카카오페이지가 새롭게 론칭 예정인 사업모델과 대원미디어의 자체 프로젝트들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예상돼 양사간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부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직접 진두지휘한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사가 가진 강점이 더해져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대원미디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과 차별성을 가진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더욱 강화해 문화 콘텐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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