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이지바이오, 마니커에프앤지 홍콩에 삼계죽 첫 수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8-09-20 11:25 KRD7
#이지바이오 #마니커에프앤지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지바이오 계열 육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가 용인공장에서 생산한 홍콩 수출용 삼계죽 1차 생산분 2만 팩을 첫 출고했다. 삼계죽은 홍콩 최대의 건강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루상유한공사’ 35개 전 직영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마니커에프앤지는 2010년부터 홍콩에 삼계탕을 수출하면서 꾸준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데, 소비자 사이에 건강식품으로 인식이 되어있으면서도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담긴 모양이 현지인 정서에 맞지 않아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삼계탕의 건강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죽의 조합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소비층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계죽의 소비자 반응은 이미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입증되었는데, 올해 초 미국에 첫 선을 보인 삼계죽은 상반기 동안 삼계탕의 두 배에 달하는 20여만 팩을 판매하면서 삼계탕 대체식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찹쌀과 대추, 인삼, 손으로 골라 찢어 넣은 부드러운 닭고기가 잘 어우러진 삼계죽은 한 입만 먹어도 진한 인삼향이 입안에 남아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을 들게 한다”며 “모양에 대한 생소함도 없으니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홍콩에서 음식 한류를 대표하는 보양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G03-8236672469

마니커에프앤지는 홍콩시장에서의 반응이 좋을 경우 일본, 대만 등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는 국가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삼계죽 수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