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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자이아파트 예견된 '부실'...책임감리 '금품수수' 드러나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10-11 10:4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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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GS건설이 시공한 포항자이아파트 (NSP통신 D/B)
GS건설이 시공한 포항자이아파트 (NSP통신 D/B)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부실시공과 하자로 논란이 일었던 GS건설의 포항자이아파트에 대한 책임감리원이 발주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을)이 한국건설관리공사(건설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체감사결과에 따르면 포항 자이아파트를 감리한 건설관리공사 소속 감리팀 감리단장이 사업주체인 세경산업개발로부터 현금 5100만원을 추가근무수당 명목으로 수수한뒤 직원들과 나눠 갖고 일부는 감리팀 운영비로 사용했다.

NSP통신-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 (임종성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 (임종성 의원실)

건설관리공사는 또 이러한 부정행위를 밝혀내고도 해당 책임감리원 1인에게 감봉조치만 내리고 보조감리원 2인에게 견책조치를 하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의원은 “감리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과 품질을 지켜야할 공기업 직원으로서 있어선 안될 심각한 도덕적 해이다”며 “이 같은 행위가 한건만 있다고 볼 수 없으니 감리현장에 대한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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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S건설이 시공한 포항자이아파트는 누수, 곰팡이, 균열, 부식 등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가 발생해 논란을 빚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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