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화손해보험 (000370)의 3분기 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 대비 실적 부진은 주로 7월~8월 손해율 악화에 기인하는데 차보험 3분기 손해율은 정비수가 인상 영향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4.5%p 악화된 86.9%로 예상된다.

일반보험 손해율 역시 소액사고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4.4%p 상승한 74.3%가 예상된다.

경과 사업비율은 GA채널 경쟁 강도 완화와 회사 차제적인 경비 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25% 대해서 하락한 23.7% 로 예상된다.

전년과 비교하면 1,2,3분기 모두 부진한 실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GA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신계약비 상각비 증가로 사업비율이 2%p 이상 상승했고 차보험료 인하와 정비수가 인상의 영향으로 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부진한 지난해 3분기 실적 이후 4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 기조로 선회할 것으로예상된다.

전년 4분기는 12월 성과급 지급과 신계약비 추가상각, 딜라이브 충당금 20억원 등 1회성 요인 다수가 반영되어 실적 기저효과가 존재한다.

4분기는 GA채널 경쟁 완화로 사업비율의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이 예상되며 장기위험손해율 또한 실손의료비 담보 40% 이상이 갱신구간에 진입하면서 개선폭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6% 증가한 377억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