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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40억원이 넘는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다가 적발된 국제약품의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약품(002720)은 전국 수백개의 병의원 의사들에게 42억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대표이사등 간부 10여명이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약품의 주가는 17일 4455원에 마감했다. 10월1일 5590원에 마감한이후 국제약품의 주가는 20%넘게 폭락했다.

특히 리베이트사실이 알려진 11일엔 주가가 9.36%가 급락했다.

리베이트사실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증권시장에선 메릴린치와 CS증권창구를 통해 외국인투자자들의 대거 매도물량도 쏟아져 나왔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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