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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차량 경량화 따라 알루미늄 소재 도입 박차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0-29 10:38 KRD7
#노벨리스 #친환경차 #알루미늄 #차량경량화 #환경규제
NSP통신-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노벨리스가 기술 전시를 하고 있다. (노벨리스)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노벨리스가 기술 전시를 하고 있다. (노벨리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차량 경량화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벨리스가 자동차 알루미늄 소재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차량에 관한 수요로 인해 차량 경량화 트렌드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요 연구 과제로 부상 중이다.

노벨리스는 2008년 현대차(005380) 제네시스(GENESIS) 모델 차체에 알루미늄 소재 공급을 시작으로 2018년 코나 EV까지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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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출시된 현대차의 첫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IONIQ)의 경우 후드와 테일게이트에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적용해 해당 부분 무게를 철강 강판 사용 대비 약 45% 줄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알루미늄 소재는 기존 철강 강판의 3분의 1 무게로 강성과 안전성까지 갖춘 가장 적합한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알루미늄 압연 제품 제조 기업 노벨리스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ord)사의 F-150 픽업 트럭의 경우 전체 차체 내 알루미늄을 92%, 철강을 8% 비율로 사용해 기존 모델보다 중량을 300kg 이상 줄였다.

한편 노벨리스는 아시아 시장의 차량용 알루미늄 수요가 향후 10년 간 매년 약 12%의 성장을 기록하며 2025년에는 350만톤으로 성장하고 그 중 아시아 시장이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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