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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KT(030200)의 올해 3분기 IFRS15기준 영업수익은 5조9480억원(QoQ 2.4%, YoY 2.1%), 영업이익은 3695억원(QoQ -7%, YoY -2%)으로 컨센서스(영업수익 5조8518억원, 영업이익 3589억원)를 상회 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무선수익은 1조7310억원(QoQ Flat, YoY -3%), 유선수익은 1조1750억원(QoQ 0%, YoY -3%)으로 전분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미디어사업에서 6160억원(QoQ 4%, YoY8%)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무선사업에서는 요금제 변화에 따른 가입자 순증세가 지속되면서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하락폭의 감소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54.2%로 전분기대비 2.3%p 성장했다.

미디어사업은 IPTV 가입자 3분기 연속 10만 순증을 기록했고 우량 가입자 확대 및 플랫폼 수익 증가로 전년대비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마케팅 비용은 67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해지율하락에 따른 무선 마케팅 비용은 감소했으나 유선사업에서 가입자 경쟁으로 소폭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분기에는 영업수익 5조9570억원(QoQ Flat, YoY -2%), 영업이익 1860억원(QoQ-50%, YoY 3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선택약정고객 신규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유선사업 및 미디어사업에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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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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