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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87.4% 소방관 구취 자각·치아질환 심각 우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1-05 09: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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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식 대표원장 “소방관들의 육체적 피로와 심리적 불안감은 면역력 저하시켜 치주질환 급속하게 진행 돼”

NSP통신-진세식 강남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진세식 강남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민치과 반값 임플란트로 잘 알려진 유디치과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소방관들이 화재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은 보호하지만 정작 소방관들의 치아질환 발생 위험에는 심각하게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백석문화대학교, 건양대학교, 호원대학교의 치 위생학과 공동연구팀이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로 인한 구취자각 유무에 관련된 연구를 실시한 결과(2017년),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소방공무원 중 87.4%가 구취를 자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세식 강남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소방관들은 사건·사고 현장을 뛰어다니며 매 순간 긴장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육체적 피로와 심리적 불안감은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며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내분비기관인 부신 겉 질(피신)에서 코티솔 호르몬을 분비하고 점액성 호르몬인 코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면역력을 저하시켜 평소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침이 말라 치태가 축적돼 치주질환이 급속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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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방관의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수면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커피 섭취나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은 위 기능을 저하시켜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입안이 건조해지고, 혀에 설태가 쌓이는 증상과 더불어 입 냄새를 더욱 악화 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진 원장은 “소방관들은 구조 현장에 진입하기 위해 망치질을 쉼 없이 하고, 화재 시에는 호스에서 나오는 강한 수압으로 인해 이를 악물게 된다”며 “우리 뇌는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뇌 작용을 일으켜 이갈이, 이 악물기 등을 유발하고 이는 치아에 50kg에 달하는 힘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치아와 턱관절에 무리가 간다”며 “턱 관절 장애는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초기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소방관 이미지 (유디치과)
소방관 이미지 (유디치과)

한편 진 원장은 “30~50대는 가장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이자 본격적으로 치과질환이 발생하는 시기다”며 “이 시기에 소방관과 같이 업무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는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평소 치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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