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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향후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수요 측면 물가상승압력 크지 않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1-08 13:27 KRD7
#한은 #통화정책 #물가상승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미·중 무역 분쟁 심화·미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신흥 시장국 금융 불안 확산 가능성 추이와 영향 주의 깊게 살펴볼 것”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향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중 기준금리 운용에 대해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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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은은 “이 과정에서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변화 추이와 그에 따른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며 또 소비자물가 외에 각종 보조 물가지표, 기대인플레이션, 국제유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GDP갭 및 고용·제조업의 유휴생산능력 지표 움직임 등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은은 금융안정과 관련해서는 “향후 금융안정에 대해 유념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다”며 “ 미·중 무역 분쟁 심화,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신흥 시장국 금융 불안 확산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향후 그 추이와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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