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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투게더’ 김정환 감독 “평소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한상혁 “색소폰 선율 매력적”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1-08 17:31 KRD7
#해피투게더 #김정환 #한상혁
NSP통신- (골든스토리픽처스)
(골든스토리픽처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해피 투게더’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지난 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됐다.

‘해피 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우선 ‘해피 투게더’ 기자간담회에는 김정환 감독과 주연 배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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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출을 맡은 김정환 감독은 가족과 색소폰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해피 투게더의 스토리가 지닌 가족에 대한 시선과 평소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일치했던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또 색소폰을 선택한 이유는 악기의 음역대가 인간의 음성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색소폰의 선율이 영화 속 캐릭터간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 네 배우들의 답변 또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성웅은 “강하고 센 역할이 많이 들어왔었는데, 대본을 받아보니 아빠와 아들의 얘기를 다룬 이야기였다. 실제로 아홉 살 아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잘해낼 자신이 있었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으며, 송새벽 또한 “예전부터 가족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시나리오를 읽고 영걸의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컸다”고 말해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보일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극중 색소폰 연주 장면에 대한 질문에 한상혁은 “색소폰은 처음 접해보는 악기였는데 앞서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의 목소리를 연상하게 하는 선율이 매력적이었다. 소리를 내기까지 굉장히 힘들었는데 이후부터는 뿌듯함과 재미를 함께 느끼며 더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고 밝혀 연기력은 물론 음악적 재능 또한 가늠케 했다.

한편 최로운은 촬영 중 배우 박성웅이 실제 아빠 같다고 느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한 장면만 콕 집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순간 정말 아빠처럼 잘 챙겨주셨다”고 답해 취재진들의 훈훈한 미소를 유발하며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NSP통신-에이핑크 남주, 초롱. (골든스토리픽처스)
에이핑크 남주, 초롱. (골든스토리픽처스)

이후 같은 날 저녁 8시부터 개최된 ‘해피 투게더’ VIP 시사회 또한 많은 셀럽들이 총출동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 VIP시사회에는 가수 서출구, 보이프랜드 광민, MXM 동현, 에이핑크 초롱, 남주, 빅스 엔, 홍빈, 에이프릴 나은, 레이첼, 배우 김지훈, 조아영, 윤소희, 반세정, 신수연, 류상현, 맹상열, 고태영, 김민규, 이채미, 조승희, 도윤, 홍아름, 최종남, 박소연, 이지영, 이재용, 크리에이터 양승원까지 포토월을 빛냈다.

‘해피 투게더’는 1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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