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영남대 글로벌 축제, ‘세계시민 캠페인’ 개최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8-11-11 11:33 KRD7
#영남대학교 #글로벌 축제 #세계시민 캠페인 #전 세계 30개국 유학생 #전통음식 즉석요리

전 세계 30개국 유학생 참여 ‘세계시민의식’ 공유, 각 국 전통음식 즉석요리해 나눠 글로벌 축제의 장, 주한 동티모르 대사 직접 참여 학생과 어울려

NSP통신-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세계시민 캠페인에서 캠퍼스 정화활동을 펼쳤다.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세계시민 캠페인’에서 캠퍼스 정화활동을 펼쳤다. (영남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영남대학교가 지난 9일 전 세계 30개국에서 온 유학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주관한 ‘세계시민 캠페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 교류를 통한 세계시민의식을 공유하고, 지구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영남대 학생들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캠퍼스 환경정화 활동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캠퍼스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체감과 책임의식을 느끼고 화합과 상생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G03-8236672469

이후 영남대 정문 인근에 마련된 국가별 부스에서 지구촌 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가지고, 각국의 전통음식을 즉석으로 요리해 참가자들과 나눠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총 16개 국가에서 참가한 체험 행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1, 2위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렌당(rendang)과 나시고렝(nasi goreng)에서부터 르완다의 우부뇨브가(ubunyobwa), 아프가니스탄의 볼라니(bolan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안디카 아유 푸트리(26, Andika Ayu Putri) 씨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음식을 한국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며 “학생들이 각 국의 음식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문화를 공유하면서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달지자 시메네스(Adalgisa Ximenes) 주한 동티모르 대사가 직접 참석했으며, 시메네스 대사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동티모르 유학생과 함께 음식을 요리하며 행사에 참가한 각국의 학생들과 어울렸다.

강유진(20,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2학년) 씨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음식을 요리하는 것을 돕고 만든 음식을 같이 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며 “짧은 시간이지만 그들의 음식과 언어, 문화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세계시민 캠페인’을 기획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정주 교수는 “근면, 자조, 협동에 기반한 나눔, 봉사, 창조의 새마을정신의 가치는 세계 시민들이 더불어 잘사는 국제개발협력의 실천적 덕목으로 체득할 수 있는 기본 정신이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가치를 토대로 그동안 새마을국제개발과 관련한 교육 경험과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상생의 역량을 갖춘 참다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이 같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