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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캠프 참가자들. (SH 제공)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20명과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인문학 캠프를 다녀왔다.

SH는 지난 10월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과 13일~15일 제주도에서 인문학적 소양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청소년 캠프를 진행했다.

김세용 SH 사장은 “치열한 입시환경 속에서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라며 “향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SH가 인문학으로 알아보는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돌문화 공원, 별빛누리 천문대, 해녀박물관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안예원 학생(목동중 2학년)은 “돌문화 공원에서 제주 설화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서울과 달리 탁 트인 공간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며 “친구들도 내년에 이 캠프에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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