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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내년 지배순이익 18% 개선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16 08: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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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전일 미국 가공식품 업체 ‘쉬완스(Schwan’s)’ 인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쉬완스’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641억원, 1763억원으로 예상된다.

‘쉬완스’ 기업가치는 21억8천만불(약 2조4000억원)로 지난해 기준 에비타배수(EV/Ebitda) 10.1배, 올해 예상 에비타배수(EV/Ebitda)의 9.7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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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이후 CJ제일제당은 지분 80%, 기존 최대주주(창업자)는 20%를 보유하게 된다.

인수금융 5500억원을 조달함으로써 CJ제일제당은 재무적 부담을 1조4000억원으로 최소화 시켰다.

‘쉬완스’ 인수로 기대되는 시너지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쉬완스’는 B2C 냉동피자 및 아시안 애피타이저 시장 점유율 2위, 1위 업체로 강력한 제품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미국 내 보폭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둘째 미국 전역에 보유하고 있는 유통망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 제품 침투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전역 리테일 3만점을 거래 중이며(CJCJ는 현재 3천여개 거래) 학교나 병원 등 기업 간(B2B) 채널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B2B는 10년 이상 장기 계약)할 전망이다.

셋째, 전국적 자체 배달 가능 인프라(650여대 트럭, DSD 2200여명)를 활용한 원가 개선(안정적인 원재료 소싱, 매장 관리 등)이 예상된다.

‘쉬완스’의 인수금융 5500억원에 대한 조달금리는 3% 중반 수준으로 파악된다.

연간 이자비용 약 200억원을 감안하더라도 순이익 1100억원 내외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쉬완스’ 실적이 내년 온기 반영된다고 가정할 경우 CJ제일제당의 연결 영업이익 및 지배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6%, 18%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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