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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30분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본회의를 열고 수원군공항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16일 오전 9시 30분 본회의에서 오는 28일에 예정된 2차 본회의 일정을 변경해 수원군공항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화성시의회 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한 이번 특별위원회는 2019년 6월 30일까지 활동기간을 결정했고 위원장으로 조오순 의원, 부위원장에 박연숙 의원을 선임했다.

16일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인 화옹지구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듣고 있다. (화성시의회)

본회의 종료 후 이어진 현장방문은 김홍성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종합경기타운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을 둘러봤고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를 방문해 부지를 둘러보고 추진현황 청취 등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조오순 위원장은 “화성시민과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을 막아내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할 준비가 돼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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