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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만서 사노피 독감백신에 이물질로 접종 전면중단....국내 우려 확산조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11-29 15:32 KRD2
#사노피 #백신 #이물질 #프랑스 #독감

홍콩서 17만5000개서 이물질 발견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홍콩에서 수입된 프랑스제약사 사노피의 독감백신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접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한국에서 유통되는 사노피 백신에 대해서도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노피 독감백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보건당국은 27일 "사노피에서 수입한 독감백신 17만5000개에서 힌색입자의 불순물이 발견돼 전국에 해당백신의 접종을 전면중단했다"고 밝혔다.

홍콩당국은 이와관련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미 접종받은 사람들에 대한 모니터링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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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대만에서도 사노피에서 수입한 백신 두 회분(two batches)에서도 이물질이 발견됐다. 정기검사에서 불순물을 발견한 것이다.

이와관련 국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사노피제약은 올 8월 4가 독감백신(박씨그리프테트라주)에 대한 효험성에 대해 기자들까지 초청해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사노피의 독감백신은 전량 프랑스에서 수입되고 있다.

의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홍콩과 대만에서 불순물이 검출돼 접종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우려가 높은상황"이라며 "이와같은 국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사노피 백신에 대한 재검사가 다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노피측의 입장을 들으려 연락을 취했지만 답을 주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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