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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상장 매매 개시일 20일 예정…“美 영화 시장 진출 본격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2-05 14:39 KRD2
#위지윅스튜디오 #상장 #미국영화시장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지윅스튜디오가 5일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상장기념 기업설명회를 갖고 회사 소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지윅스튜디오는 상장을 통해 미국 영화 시장과 테마파크 시장 및 CGI 실시간 렌더링 시스템인 위지윅 시스템을 활용해 IP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전문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는 2016년 설립했으며 ▲종합콘텐츠 제작 및 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위시로 ▲CG/VFX 사업 ▲뉴미디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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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상 제작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지윅시스템(WYSIWYG SYSTEM)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기반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위지윅시스템은 실시간 이미지 랜더링을 제공해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또 위지윅 시스템은 영화의 제작 과정 중 프리 프로덕션에서 부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마녀’의 프리비즈 영상은 기존 프리비즈 영상의 제작보다 기간은 78%, 예산은 50% 단축시켜 그 효과를 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월트 디즈니 정식 협력사로 등록했으며 존 휴즈가 설립한 할리우드 VFX 전문기업인 타우필름(TAU FILMS)과도 기술제휴를 맺고 있다. 또 박관우 대표가 5년간 부사장으로 역임했던 SHOWSCAN 엔터테인먼트와 제휴 통해 할리우드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관우 대표는 “북미 진출을 위한 할리우드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중국에는 영업사무소 설립을 통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베트남에는 다수의 협력사를 두고 신흥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시그널’을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공동 IP개발 및 드라마 VFX제작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위지웍스튜디오는 사업영역 다각화에도 적극적이다. 영화·드라마 분야 외에도 VR/AR, 공연 및 전시 영상 등의 분야에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LG 및 필립스의 국제 홍보를 위한 Picture Quality 영상, 2018년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영상 등이 있으며 ‘앤트맨과 와스프’, ‘신비한 동물사전 2’ 등 다양한 영화의 스크린X(ScreenX)부분 VFX도 제작했다. ScreenX란 카이스트와 CGV가 공동으로 개발한 다면영상시스템이다.

또 박관우 대표를 비롯한 테마파크 미디어 전문 인력을 확보한 위지윅스튜디오는 중국의 완다 및 에버그란데 그룹의 미디어 벤더로 등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위지윅스튜디오의 매출액은 2016년 11억원, 2017년 13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매출액을 상회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6년 -9억5000만원, 2017년 25억원을 기록했으며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4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0%대에 안착했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주식 공모 일정은 12월 6일~7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12일~13일 청약을 실시한다. 신주 발행되는 공모 주식수는 219만9515주, 공모가 밴드는 주당 9000원~1만3000원이다. 공모 후 상장예정주식수는 879만8060주이며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144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매매 개시일은 12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박인규 대표는 “상장을 통해 영상 회사들이 가진 인력규모 중심에서 기술력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로 갈 수 있도록 투자하는 한편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또 실력 있는 작은 업체들의 인수합병(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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