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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무위사, 다문화가족 템플스테이 ‘눈길’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12-05 16:18 KRD2
#강진군

발우공양, 예불, 참선, 포행...‘산사체험 통해 진리를 깨달다’

NSP통신-강진 무위사 다문화 가정 템플스테이 (윤시현 기자)
강진 무위사 다문화 가정 템플스테이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강진군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무위사에서 다문화 가족들만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의 템플스테이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 템플스테이를 시작한 무위사가 최근에는 소외계층 등 특히 다문화가족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다문화가족들이 국가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 극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나 무위사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 아래 자리 잡고 있어 월출산 자락을 둘러보는 트레킹이 단연 돋보여 어느 산사체험 못지않은 감동을 주고 있다는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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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사는 지난 3일에도 순천시 사단법인 지역사랑복지협의회와 협약을 갖고 다문화가족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유기적 사업추진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전남과학대학교 평생국제교육원과, 광·전불교환경연대 등과도 협약을 갖고 직장인들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심신수행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주지 법오스님은 “무위자연의 아름다움,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무위사에서 체험자들의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특히나 다문화가족들의 문화적 차이에서 생길 수 있는 격들이 이해와 소통, 사랑으로 채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무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로 617년(진평왕 39)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전해지며, 월출산 자락 ‘달 아래 첫마을’에 자리한 천년고찰로 수많은 국보와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로 알려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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