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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오 산업 장기적 성장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2-06 08:25 KRD7
#중국 #바이오 #유한양행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중국 헬스케어 섹터는 2000년대 중반부터 정책적인 산업 개혁과 신약개발 기대감으로 꾸준히 상승해 시장 평균 대비 아웃퍼폼했다.

전체 산업군 내에서도 헬스케어 기업의 매출 성장률은 2012년을 기점으로 전체 평균을 넘어섰고 IT, 금융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7월 가짜백신 파동으로 불거진 바이오주의 하락은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과 품질규제 강화(일치성 평가 등)에 의한 내수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로 이어져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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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으로 중국 상장기업 전체 매출액은 17.1%(YoY) 증가, 영업이익은 21.8%(YoY) 증가한 데 비해 헬스케어 기업들은 매출액 12.2%(YoY), 영업이익 24.0%(YoY) 증가했다.

규제의 영향으로 속도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타 산업 대비 견고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을 한국과 비교해보면 상해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상위 20위인 합약그룹의 매출액은 한국 기업 중 1위인 유한양행(지난해 매출액 1조3000억원)보다 높다.

매출액 기준 상위 20개 중국 제약기업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13년~17년) 중간값은 12.6%(평균값 15.1%)로 한국 상위 20개 기업(사업회사로 분할된 6개 기업 제외)의 중간값 8.3%(평균값 11.3%)보다 높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령화 인구 구조와 유통 및 개발 환경, 품질 개선에 대한 정부의 일관적인 정책방향을 근거로 판단할 때 중국 바이오 산업의 장기적 성장 스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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