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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8년 12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0.05%)과 전세가격(-0.07%)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0.05%=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10%), 광주(0.07%), 대구(0.07%), 전남(0.06%) 등은 상승했고 울산(-0.32%), 충북(-0.21%), 경남(-0.18%), 경북(-0.17%), 강원(-0.14%), 부산(-0.07%), 서울(-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47→35개)은 감소, 보합 지역(24→31개) 및 하락 지역(105→110개)은 증가했다.

(한국감정원)

▲서울: -0.06%=계절적 비수기와 9.13대책 효과, 기준금리 인상 단행(11월30일) 등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권: -0.04%=종로·중구는 관망세로 거래량은 적지만 매물부족으로 상승한 반면 그간 급등 피로감 및 매수심리 위축으로 용산·노원·동대문구 등은 하락폭이 확대되고 중랑·도봉·성북·마포구는 하락 전환되는 등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증가했다.
▲강남권: -0.08%=일부 저평가된 단지를 중심으로 간헐적인 거래가 있지만 재건축 및 그간 급등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오며 강남·송파·동작구 등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구로구는 하락 전환되는 등 11개구 모두 보합 내지 하락했다.

▲인천: +0.03%=미추홀구(+0.15%)는 재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멸실 및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동구(+0.06%)는 하락세 지속으로 일부 단지가 반등하며 상승으로 전환됐다.

▲경기: -0.03%=수원 팔달구(+0.18%)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역 예정지 인근 수요와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과 스타필드 입점 확정 등의 호재로 상승세를 탔다.

구리(+0.13%)는 별내선 연장 예정 및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재추진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방: -0.07%=5대 광역시(-0.03%)와 8개도(-0.11%)는 하락했으며 세종은 보합이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0.07%=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73%), 광주(0.06%), 전남(0.05%) 등은 상승했고 울산(-0.36%), 경남(-0.18%), 충북(-0.1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35→29개) 및 보합 지역(43→42개)은 감소, 하락 지역(98→105개)은 증가했다.

(한국감정원)

▲수도권: -0.08%=서울(-0.06%), 인천(-0.04%), 경기(-0.10%) 모두 하락했다.

▲서울: -0.06%=신규 입주(예정) 등 전세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 내지 보합세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북권: 성동구(+0.04%)와 노원구(+0.01%)는 상승했으나 서대문구(-0.18%)와 마포구(-0.23%)는 신규단지 입주 영향으로, 용산구(-0.15%)는 노후단지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남권: 양천구(+0.02%)는 학군수요로 상승했지만 서초구(-0.24%)와 강남구(-0.11%), 송파구(-0.11%)는 일부 겨울방학 이사 선점수요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신규단지의 전세공급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인천: -0.04%= 남동(-0.01%)·부평구(-0.05%)는 하락 전환되고 연수구(-0.17%)와 중구(-0.34%)는 대단지 신규입주에 따른 전세공급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 -0.10%= 하남시(-0.41%) 신규 입주물량 누적과 인접 지역(서울 강동구)의 전세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유입이 감소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화성시(-0.31%)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규모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세입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 -0.07%=5대광역시(-0.06%)와 8개도(-0.09%)는 하락, 세종(+0.73%)은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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