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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부와 인천공항운영관리(이하 운영관리)의 제6차 임금교섭이 결렬됐다. .

이에 인천공항지부 노조는 “지부의 요구안은 노동자 몫으로 책정된 임금을 모두 노동자에게 지급하라는 것이었으나 운영관리는 공사를 핑계를 대며 거부했다”며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공사가 만든 자회사가 마치 용역업체처럼 노동자 임금을 중간착취하는 것은 정규직 전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천공항지부 노조는 “즉각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것이며 운영관리와 대화의 문은 계속 열어 놓겠지만 운영공사가 임금의 온전한 지급을 거부한다면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하며 파업 의사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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