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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 활발…무주택자 우선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2-12 09: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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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투시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투시도.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그간 중소형(전용 85㎡ 이하) 선호도에 밀려 물량이 다소 적었던 중대형 타입(전용 85㎡ 초과) 아파트 공급이 연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중소형 아파트 값이 급등해 중대형과 큰 차이가 안나는 경우도 많아 비슷한 가격이면 큰 집에서 여유롭게 살겠다는 사람도 늘었다”며 “수도권에서는 전용 85㎡ 초과의 50%는 추첨으로 분양하고 이번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에 따라 추첨까지 넘어간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때문에 점수가 부족한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24개 단지 중 절반이상인 13곳에서 중대형 타입을 선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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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 19개 단지 중 7곳(36.8%)에서 중대형을 내놓았던 것에 비하면 공급 단지가 크게 늘었다.

그동안 아파트 분양 가구수의 90% 가량은 중소형이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전용 85㎡ 초과 타입은 전체 공급량의 7.9%에 불과하다.

중대형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만큼 희소가치가 생긴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수도권은 올 11월 전용 95.9㎡ 이상~135㎡ 미만이 1년 전보다 17.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135㎡ 이상도 16.3% 올랐다.

이에 연말까지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이 활발해질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 판교대장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전용면적 128~162㎡으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이다.

포스코건설도 14일 의정부시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GS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비산자이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총 2637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SK건설도 14일 은평구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 뷰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면적 38~112㎡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서초구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 청약 당첨자 발표를 13일 진행한다. 전용면적 50~132㎡ 848가구 규모로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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