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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축산기관단체와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축산 기술 분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축산기관단체와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축산 기술 분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경주 축산농가, 선진 축산업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신기술 보급과 시험 연구사업에 대해 축산 관계자와 함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선진 축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축산 신기술 보급, 친환경과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중앙기관과 연계한 공동 연구사업, 친환경 축산 관리실과 농업미생물 배양실 운영에 대한 실적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 5개 부분으로 진행됐다.

축산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는 행정안전부 ‘2018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초유은행과 농촌진흥청 주관 ‘2018 신기술보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스마트팜 축산 실용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와 평가보고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보급에서 ‘비 선호 부위(저급육시장) 유통 활성화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 중앙기관(국립축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공동 연구사업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 채종 연구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한우 유전자(정자)센터 운영, 한우 송아지 전용 건초조제 시범사업에 대한 축산 농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도 마련되었다.

시 관계자는 “선진 축산의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축산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현장에서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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