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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84세 노년가구 보유자산 비중, 주택 75%·채무21%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2-18 20:11 KRD7
#채무보유 #고령층 #은퇴준비율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NSP통신-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만 60~84세 노년가구의 보유자산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75%, 보유주택 채무보유율은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층의 은퇴준비율은 51.3%로 전년대비 3.1%p 하락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가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주택을 소유한 만 55~84세 3000가구와 주택연금을 이용 중인 12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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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84세 일반노년가구의 보유자산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75.1%로 서울(85.2%) 및 경기(81.6%) 거주 가구의 경우 지방도시 거주 가구(64.4%) 대비 주택 자산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교적 최근에 주택연금을 가입한 2년차 주택연금이용가구의 경우 주택 자산이 보유자산의 9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 (한국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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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84세 일반 노년가구의 보유주택 채무보유율(임대보증금·주택담보대출)은 21.0%였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채무보유율이 높았다.

9억원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50.9%는 채무가 있다고 답했으며 평균 채무금액은 9828만원으로 이는 보유주택 가격 대비 평균 25.2%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채무금액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10.3%로 평균 대출 잔액은 8593만원이었으며 대출 잔액이 1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38.9%였다.

NSP통신- (한국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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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 노년가구중 비은퇴 가구의 은퇴준비율은 51.3%로 전년대비 3.1%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노년가구중 자녀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는 비율은 22.5%로 전년대비 3.7%p 하락했으며 2년차 주택연금 이용가구중 자녀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고 있는 비율은 23.8%로 전년보다 다소 떨어졌다.

이밖에 일반노년가구의 주요 수입원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51.6%로 가장 많았으며 연금소득(30.4%)은 공적연금 위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 55~59세 예비노년가구의 경우 월 수입의 대부분(89.3%)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며 연금소득 비중은 4.3%에 불과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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