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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우도환이 사극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우도환은 내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하고 있는 JTBC 대형 액션 사극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 연출 김진원)에 출연을 확정졌다.

‘나의 나라’는 고려말과 조선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우도환은 극 중 집안과 계급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관이 되려는 남선호 역을 맡는다.

남선호는 명망 높은 집안의 차남이지만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라 족보에도 오르지 못한 서얼의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우도환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지만 집안의 체면과 품위를 위해 엄격한 훈육을 받고 자란 선호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호소력 짙은 눈빛과 선과 악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준다. 또한 그가 선보일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들은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우도환은 그동안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홍콩, 2월에는 태국에서 단독 팬미팅도 앞두고 있다.

한편 우도환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사자’와 ‘귀수’로 스크린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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