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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네트워크-서비스-마케팅’ 으로 5G 성장 주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12-21 00: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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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인수건은 협의중이라 구체적언급 자제

NSP통신-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는 CJ헬로비전 인수건과 관련해 "특정업체에 국한하지 않고 유료방송시장 선도를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G시대를 대비한 장비업체선정과 관련한 중국 화웨이의 보안성논란에 대해선 "보안검증을 이미 받고 있고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CJ헬로비전 인수건에 대해선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곤란하다 "는 입장을 피력했다. 업계에선 사실상 협의가 끝났고 가격이견차를 좁히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 부회장은 "빠른시일내에 정확히 발표하겠다 "며 말을 아꼈다.

하 부회장은 지금까지 무선 시장은 속도와 기술 중심의 일방향 2차원 대용량 동영상 서비스가 주축을 이뤘다면, 5G 시대에는 속도와 기술에 가치를 더한 융합서비스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초고화질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경쟁 양상이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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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시장 역시 IPTV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OTT 서비스의 국내 진입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콘텐트 제작 및 소싱, 플랫폼 간 가입자 확보 경쟁으로 구도가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슈가 되고 있는 5G장비 업체선정과 관련한 화훼이의 보안문제와 관련해선 "현재 본격적으로 장비에 대한 보안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며 "보안문제는 완벽하게 검증돼야 하는 부분이고 완벽하게 검증이 이뤄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안다 "고 언급했다. 그는 화훼이는 170여개 국가에서 장비를 공급하고 있고 어떤국가에서도 장비에 대한 보안문제가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5G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한 핵심 요소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3가지를 제시했다.

4G 서비스 개시 후 7년만에 새로운 세대 전환을 준비해온 LG유플러스는 내년이 통신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경쟁구도가 바뀌는 최적 시점으로 판단하고, 5G를 성장의 발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 3월말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광역시에서 5G의 근간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가장 앞서 나가 5G 시장 초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키로 하고 세계 최고의 전파 설계 전문회사 프랑스회사인 포스크(Forsk)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Atoll) ’을 도입하는 한편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5500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관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경험을 관리하는 마케팅을 통해 5G 브랜드 선호도에서 일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5G하면 LG유플러스”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37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5G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의 고객이 5G라는 용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본 경험이 있지만 5G 특장점을 제대로 모르는 고객은 76%에 달했다. 또 주변 반응을 살핀 후 5G 서비스 이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고객은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통신기술의 진보를 앞세우기 보다는 5G로 고객 생활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한다는 브랜드 비전 아래 슬로건을 만들고 5G 브랜드의 지향점과 의미를 잘 살려 고객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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