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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주 실적 최대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2-24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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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인도네시아는 분담금 납입을 지연하는 등 한국형 전투기 사업(KF-X)에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대우조선해양 잠수함에 대해서는 아주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1년 대우조선해양에 1400톤으로 개량된 209급 잠수함 3척을 발주한 데 이어 이번에는 214급(1800톤) 잠수함 3척에 대한 추가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3척의 수주금액은 총 1조2000억원으로 2011년과 동일한 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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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국 방산수출 역사상 최대규모의 실적이다.

인도네시아는 섬과 산호가 많은 지형으로 항공기 운용이 어려우며 얕은 수심으로 중형 디젤잠수함 운용에 최적의 지리조건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주경쟁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재래식(디젤-전기추진) 잠수함 분야 세계 최강자이자 209급 잠수함 기술을 전수해준 원천기술사 독일 H.D.W와 직접 맞붙었다.

결과는 대우조선해양이 3척 전량 수주를 가져가면서 당시 유럽 조선업계를 큰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RIMPAC훈련 등에서 대우조선의 잠수함이 미국의 전함과 원자력 잠수함을 격침하는 실전 전투능력의 검증과 독일 H.D.W 잠수함보다 소음을 더욱 낮춘 기술적 진보가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 수주를 가져간 배경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기술력은 원천기술사와의 경쟁을 압도할 정도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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