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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CJ CGV와 스크린X VFX 제작 관련 MOU 체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2-26 09: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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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가 CJ CGV(대표 최병환)와 손잡고 2019년 한 해 동안 스크린X 총 12 작품의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s, 이하 VFX) 제작을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용산에 위치한 CJ CGV 본사에서 지난 24일에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위지윅스튜디오 박관우 대표, CJ CGV 신사업추진본부 김종열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의 의의를 다졌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9년 라인업 확정을 통해 매출 증대 ▲해외 진출을 위한 주요한 교두보 확보를, CJ CGV는 ▲안정적인 스크린X 콘텐츠 제작을 통한 전세계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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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X는 CJ CGV가 순수 토종 기술로 세계 최초 선보인 다면상영 특별관이다. 기존 영화관이 정면으로 보이는 하나의 스크린으로만 상영했다면 스크린X는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대(270도)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 CGV청담 씨네시티에 1호관을 도입한 이후, 2014년 태국 방콕에 글로벌 1호관을 설치하고, 연이어 2015년에는 미국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공식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대의 단초를 마련했다. 12월 17일 현재 국내를 포함해 동남아시아, 미국, 중동, 유럽 등 전세계 17개국 186개관으로 진출해 있다.

지난 20일 코스닥에 상장한 위지윅스튜디오는 VFX 전문 제작자들이 2016년에 세운 영상 전문기업이다. 박관우 대표를 포함해 회사 주요 인력들은 국내 영화계에 잘 알려진 VFX 1세대다. 흥행작 ‘마녀’, ‘스윙키즈’ 제작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월트 디즈니 정식 협력사로 등록됐다. 존 휴즈가 설립한 할리우드 VFX 전문기업인 타우 필름스(TAU FILMS)와 기술제휴를 맺고 중국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들을 제작 중에 있다.

CJ CGV 신사업추진본부 김종열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스크린X 플랫폼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콘텐츠의 안정적인 제작으로 스크린X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성장 정체 중인 글로벌 영화시장에서 스크린X는 새로운 부가 수익원으로 자리잡아 CG사업자뿐 아니라, 배급사, 제작사, 극장, 기술업체 등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박관우 대표는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 영화들의 추이를 보면, 할리우드 작품들의 VFX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위지윅스튜디오는 CJ CGV와 손잡고 스크린X를 연계해 VFX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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