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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나수완 기자)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7일 시청 본회의실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인 넥스트레인의 실시협약체결을 기념하는 자리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조정식(시흥 을), 김영주(영등포 갑), 함진규(시흥 갑), 전해철(안산 상록 갑), 이훈(금천구),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상록 을), 윤화섭 안산시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넥스트레인 대표출자사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축사하는 윤화섭 안산시장(위)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실시협약 체결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나수완 기자)

체결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개요 및 추진경과 보고, 축사, 서명식, 테이프커팅, 폐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2008년부터 추진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실시설계 승인과 착공을 위해 국회 국토위원장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정부와 약 7개월간 150여 회의 협상을 해왔다”며 “협상을 통해 작성된 실시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신안산선을 만들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며 “내년 8월 조기착공이 꼭 이뤄져서 시민들의 간절한 꿈을 이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버튼터치 세리머니를 통해 자축하고 있는 모습. (나수완 기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공공성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상호 신뢰와 성실의 바탕 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실시협약 체결서에 서명을 한 후 체결식은 마무리됐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경기 서남부 지역인 안산시를 비롯한 화성, 시흥, 안양, 광명, 서울시 금천, 구로, 관악, 영등포구를 잇는 철도사업으로 철도 교통물류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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