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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오위즈(문지수)는 2019년에도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신작들을 선보이는 한편 약 10여 종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콘솔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가 2019년에 선보인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MMORPG로, 방대한 대서사 구조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복잡한 음모가 존재하는 월드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강력한 아케인 마법사’, ‘피에 굶주린 버서커’ 등 5개의 고전 판타지 클래스가 존재하며 특히,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콘솔 게임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 게이머들에게 더 깊은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토리부터 전투까지 콘솔 환경에 맞춰 새롭게 개발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퍼블리싱 및 운영은 세계적인 게임 제작사이자 개발사인 반다이 남코가 맡게 되며, Xbox(엑스박스)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다. 지난 8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팍스 웨스트(PAX West)에서 첫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 독창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게임사들을 단순 지분투자가 아닌 네오위즈에 합류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도 진행 중이다. 그 중 파이드파이퍼스팀이 PC신작으로 스팀을 통해 선보이는 ▲아미 앤 스트레티지와 플레이그라운드팀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피규어즈 워도 2019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외 전략 RPG와 캐주얼 모바일 게임들을 꾸준히 국내외에 출시할 방침으로 ▲브라운더스트, ▲킹덤 오브 히어로: 택틱스 워 등 자체 개발작들의 글로벌 론칭이 예정돼 있다.

네오위즈는 자회사인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대표 오은석)를 통해 12월 중순 이오스(EOS) 기반의 1:1 대전 게임 ▲솔리테어 듀얼 온 이오스를 출시한 바 있다. 윈도우 기본 게임으로 유명한 카드게임 ‘솔리테어’의 게임 룰을 그대로 사용하며, 이용자는 일정 금액의 암호화폐인 이오스(EOS)를 사용해 대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는 승자에게 상금으로 지급되는 방식의 게임이다.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는 블록체인 관련 조직인 NEOWIZ PLAY STUDIO BLOCKCHAIN LAB(NBLAB)을 신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NBLAB은 게임 개발, 운영 경험을 살려 AI를 활용해 출시 게임의 서비스 고도화 작업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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