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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2019 CES에서 무인 전기 콘셉트 셔틀을 선보이고 있다. (보쉬)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보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현재 실현 가능한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보쉬는 새로운 종류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셔틀 차량을 위한 콘셉트부터 식품 저장을 위한 조언을 하는 커넥티드 냉장고, 잔디를 깎으면서 스스로 배우는 스마트 잔디 깎기까지 선보인다.

보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콘셉트 셔틀 차량을 CES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차량을 통해 보쉬는 차량들의 자동화, 커넥티비티, 전동화를 위한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세계 주요 도시들의 도로에서 곧 보게 될 무인 셔틀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인(Heyn) 보쉬그룹 부회장은 “보쉬가 선보인 콘셉트 셔틀 차량은 최대한 배출가스가 없고 사고가 없고 스트레스가 없는 모빌리티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설명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이 서비스에 대한 예상 시장 규모가 2017년 470억 유로였던 것에 반해 2022년 1400억 유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보쉬는 IoT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10년 가까이 커넥티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IT 전문성을 넓혀왔다. 보쉬는 자사의 IoT 클라우드를 이용해 모빌리티,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농업 등의 분야에서 27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보쉬 IoT 스위트(Bosch IoT Suite)에 커넥티드 돼 있는 센서 및 디바이스의 수는 작년 이후 약 40% 증가해 현재에는 850만개에 이른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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