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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또봇 정크아트뮤지엄', 겨울방학 어린이 놀이 천국 ‘강추’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1-09 14:47 KRD7
#경주시 #경주문화엑스포 #또봇 정크아트뮤지엄 #경주 겨울방학 가 볼만한 곳 #경주 어린이 겨울여행

변신로봇‧정크아트, 온가족 전시 체험... 모션인식, 드라이빙, 보드게임 다양한 실내 체험 호평

NSP통신-경주엑스포 또봇 정크아트뮤지엄 또봇 기가세븐 7단 합체 모형. (경주문화엑스포)
경주엑스포 '또봇 정크아트뮤지엄' 또봇 기가세븐 7단 합체 모형. (경주문화엑스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문화엑스포 ‘또봇 정크아트뮤지엄’이 겨울방학 실내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추운겨울 어린이 야외 놀이시설이 부담스러운 학부모들과 로봇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따뜻한 실내 놀이공간을 찾아 부산, 울산, 대구 등에서 2018년 7만5300명이 다녀가 그 인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이곳은 버려진 폐 자동차 부품을 활용해 만든 대형 로봇을 직접 보고, 만지고, 탑승하는 체험이 가능해 로봇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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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 정크아트뮤지엄’을 찾으면 먼저 6.5m에 달하는 거대 로봇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봇 기가세븐 7단 합체’ 모형이다. 폐 자동차 50대 분량의 부품으로 만들었다. 전시관의 첫 번째 로봇이자 베스트 포토존이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변신자동차 또봇모델 어드벤처X·Z, W쉴드온, 태권K, 마하W, 3단합체 델타트론, 악당로봇 아크봇에 이르기까지 시리즈를 망라하는 31대의 대형 로봇을 만날 수 있다.

NSP통신-또봇 정크아트뮤지엄 방문객 가족사진. (경주문화엑스포)
또봇 정크아트뮤지엄 방문객 가족사진. (경주문화엑스포)

자녀 셋과 함께 왔다는 강상모 씨는 “로봇을 구경만하는 게 아니라 만지고 어깨에 직접 올라타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다. 또 또봇 장난감은 너무 비싸 사주기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서 새 시리즈를 구경하고 실컷 가지고 놀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로봇을 직접 조립·조종해보고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봇 장난감을 직접 조립·변신시켜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온 가족들도 종류별 보드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동작을 인식해 스크린 게임에 활용한 모션인식 체험은 인기 최고다. 움직임에 반응하는 신기한 로봇체험에 아이들은 몰입하고 또봇 자동차를 운전해서 솔라 에너지를 모으는 드라이빙 체험관도 늘 북적인다.

초등학교 4학년 최서율 군은 “내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는 로봇체험이 제일 재미있었고 오랜만에 동생이랑 미로 같은 로봇나라를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어서 신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크아트뮤지엄에 대한 소문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주 실내 아이와 가볼만한 곳 최고’, ‘추천 또봇뮤지엄’, ‘경주엑스포 색다른 볼거리’, ‘또봇천국’, ‘가본 곳 중 단연 여기’ 등 많은 후기와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봇 정크아트뮤지엄’은 연중무휴 운영되며 입장료는 1만5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와 경주‧포항 시민은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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