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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4조9000억원 증가…25개월 만에 최대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1-10 13: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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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정부의 9.13규제 등 강력한 정책 시행에도 지난 12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가 11월보다 1000억원 늘어난 4조9000억원으로 2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가계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규모는 크게 줄어들었고 이에 은행 가계 대출 증가폭도 전달보단 감소했다.

한국은행(이하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8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 규모는 827조6000억원으로 11월 822조2000억원 대비 5조4000억원 증가했고 11월 6조7000억원 비해 증가폭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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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주담대 607조9000억원 증가 규모는 4조9000억원으로 지난 2016년 11월 6조1000억원 이후 2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이에 한은 관계자는 “기존 분양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잔금대출이 늘었다고 전세자금대출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타대출은 지난 12월 218조5000억원으로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은행권 기업대출은 6조8000억원이 줄어 824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대기업 대출은 2조3000억원 줄었고 중소기업대출은 4조4000억원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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