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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계대출 증가율 5.9% 75조원↑…2015년 이후 최저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1-10 15:49 KRD7
#금융위원회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DSR #저축은행
NSP통신- (금융위)
(금융위)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5.9%를 기록하며 약 75조원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12월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75조1000억원으로 2017년 90조5000억원 대비 15조4000억원 축소됐다.

이는 2015년도 증가액 109조6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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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4조1000억원 대비 1조3000억원 확대된 반면 전원 6조7000억원 대비 1조3000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은 37조8000억원으로 6000억원 증가했고 기타대출은 22조7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늘어났다.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지난 2016년 11.6% 증가율을 보였고 2017년 7.6% 2018년에는 5.9%까지 하락했다.

상호금융·보험·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제2금융권 대출은 31조7000억원에서 14조6000억원으로 줄었고 이는 은행권 가계부체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 2금융권 업권별 가계 대출을 보면 상호금융은 지난해 12월중 8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월 1조1000억원대비 3000억원 줄었고 11월 5000억원 대비 3000억원 확대됐다.

보험에서는 지난해 12월 중 7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월 1조1000억원 대비 4000억원 축소됐고 11월 5000억원 대비 2000억원 확대됐다.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12월 1000억원 증가해 전년동월 2000억원 상승 대비 3000억원이 확대됐고 11월 3000억원 대비 2000억원이 축소됐다.

지난해 12월중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6조5000억원으로 11월 8조 상승 대비 감소했다. 이는 은행권 신용대출 증가세가 1조6000억원에서 1000억원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

다만 지난해 12월 중 은행권 주담대 증가규모 4조9000억원 상승해 전년 동월 2조8000억원 늘어난 대비 2조1000억원 더 상승했다.

이는 전세대출 관련 정책상품의 은행재원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집단대출(잔금대출 중심)은 1조6000억원 증가했다.

두 가지 요인을 제외하면 은행권 개별 주담대는 전년동월대비 5000억원 축소됐다.

금융위는 “2019년도 DSR확대 시행·가계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 도입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다만 향후 금리 상승 시 취약·연체자주 중심으로 상환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취약차주 보호를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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