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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중독흡연자, 비흡연자비해 치주질환 발생↑…금연 필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1-14 11:00 KRD7
#유디치과 #치주질환 #금연 #박대윤 #유디두암치과

물 자주 마시고·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섭취하며·니코틴 대체요법 활용 도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담배는 4700여 종의 발암물질이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해쳐 각 종 구강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새해가 되면 금연을 결심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애연가들은 작심삼일(作心三日) 만에 끝나버리는 금연결심을 애써 자위하며 다음 달로 내년으로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담배의 유해성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일찍 금연하는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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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담배로 인해 치아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NSP통신-▲담배는 치주질환 발생률을 높이는 만큼 치아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을 하는게 좋다. (유디치과)
▲담배는 치주질환 발생률을 높이는 만큼 치아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을 하는게 좋다. (유디치과)

◆흡연자 발생 쉬운 치주질환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질환이 더욱 쉽게 발생한다. 이는 담배 속의 유해 물질이 잇몸을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세균의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잇몸이 붓고 시리며 피가 나기도 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치아가 빠지는 경우도 발생돼 치주질환 치료뿐 아니라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있다면 금연은 필수다.

특히 담배의 일산화탄소 성분은 잇몸과 치조골의 괴사를 일으켜 수술후 회복을 지연시킨다.

◆장기 흡연, 치아 ‘흑색(黑色)화’

흡연을 하면 치아의 표면과 치아조직에 담배 속 착색물질이 붙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된다. 또한 오랜 시간 흡연을 하면 담배의 니코틴이나 타르 성분이 치아나 잇몸 사이에 끼여 검게 착색이 되기도 한다.

흡연으로 인한 치아변색은 양치질을 하거나 담배를 끊어도 원래 색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치아변색과 관련해서는 가까운 치과병(의)원을 찾아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치아건강을 위해 금연은 필수”라며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주고 ▲껌, 과자, 초콜릿 등 단 것 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주며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니코틴 비강분무제, 흡입기 등 니코틴 대체요법을 사용하는 세 가지 수칙을 지켜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15년부터 금연 약물 치료에 건강보험이 지원되면서 흡연자는 누구나 보건소를 비롯한 병·의원에서 의료비 부담 없이 의료진에게 약물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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