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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18 공공임대 공급실적 12만여 가구…전년比 48%↑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22 11:11 KRD7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신혼부부 #청년주택
NSP통신-공급대상별 공급실적. (LH)
공급대상별 공급실적. (LH)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해 12만2585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LH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5만4687가구 입주자모집, 매입임대 1만4772가구, 전세임대 5만3126가구 등 총 12만2585가구 등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신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이는 전년동기 공급물량인 8만2606가구 대비 48% 증가한 수치며 LH는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제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의 비중이 늘어 주거지원 수혜자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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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저소득자와 월세 거주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상, 냉장고 등 기본적인 시설이 설치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대비 78% 증가한 총 2만5412가구를 공급했다.

또 주거비와 양육비 이중부담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보육시설을 갖춘 행복주택과 10년 임대,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도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총 2만7238가구를 공급했다.

아울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1~2인 가구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욕실 내 안전손잡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 국민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106% 증가된 총 5822가구를 공급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서는 전년 대비 18% 증가된 총 6만4113가구를 공급했다.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928명에게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주거급여 지원 대상 요건이 완화됨에 따른 신규 수혜자 발굴로 총 11만명이 추가로 주거급여 혜택을 받았다.

LH는 향후 10만호 이상의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생애주기별·소득수준별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보수일정 사전안내, 보수품질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유지보수 분야 제도개선을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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