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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엘리 사이드먼 대표 “韓 아시아권 내 문화적 영향력이 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1-22 13:1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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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엘리 사이드먼 틴더 대표. (이복현 기자)
엘리 사이드먼 틴더 대표.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이팅앱 틴더가 2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엘리 사이드먼 틴더 대표의 내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엘리 사이드먼 틴더 대표과 서가연 아시아 총괄 디렉터가 참석했다.

틴더는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누적앱 다운로드 수는 약 3억건에 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출시 이래 국내 다운로드 수가 약 2.5배 상승했으며 라이프스타일 앱 카테고리 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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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엘리 사이드먼 대표는 “한국은 기술적으로 진보된 국가이자 인터넷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라며 “특히 아시아권 내 문화적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 “틴더는 ▲밀레니얼 세대와 ▲여성 등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자 하는 기본적인 요구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직관적인 UI(유저인터페이스)인 스와이프(Swipe) 등 틴더의 성공을 견인했던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강조했다.

이외 성매매 이용 등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엘리 사이드먼 틴더 대표는 “제명 등 무관용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내부에 모니터링 팀과 AI(인공지능) 등을 통해 이에 대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용자들도 온라인이지만 오프라인에 있는 것처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서가연 틴더 아시아 총괄 디렉터. (이복현 기자)
서가연 틴더 아시아 총괄 디렉터. (이복현 기자)

엘리 사이드먼 틴더 대표과 함께 참석한 서가연 틴더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한국의 틴더 유저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약 80%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주로 ▲ 새로운 분야의 사람과 교류 ▲ 취미 및 취향 공유 ▲ 거주지 혹은 여행지 주변의 새로운 친구 발견을 위해 틴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서 디렉터는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도록 올해 대학생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이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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