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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올해 완구유통 사업의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선다.

먼저 대원미디어는 캐릭터 굿즈 전문샵이자 키덜트 성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애니메이트의 홍대점을 오는 4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2017년 국내 처음으로 애니메이트의 직영 매장을 용산에 오픈했다. 애니메이트의 국내 시장성을 확인하고 올해 홍대 와이즈파크 7층에 약 130평 규모의 직영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애니메이트는 애니메이션 및 코믹, 게임과 관련된 다양하고 색다른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 MD샵으로 일본 현지에서는 이미 관련 업계에서 최대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국내 단독 론칭해 화제를 모은 조이드 와일드의 신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상에서 주인공 기체인 와일드 라이거의 한정판인 ‘각성 와일드 라이거’와 적으로 등장하는 데스 메탈 제국의 왕 갤러거가 탑승하는 ‘데스 렉스’를 시작으로 총 13종의 신규 라인업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토미카 12종을 포함해 총 16종의 디즈니 관련 상품도 선보인다.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12월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의 시즌 2 상품을 론칭하여 올해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 시즌2는 TV에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동시간대 시청률 TOP 3와 최고 시청률 2위를 기록(15개 어린이 채널 대상 2018년 12월 기준)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개봉 예정작인 ‘토이스토리4’의 캐릭터 완구 유통에도 나선다. 토이스토리는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토이스토리4의 국내 개봉일에 맞춰 메인 완구 18종에 대한 유통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대원미디어의 유통 사업은 내적, 외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원미디어만의 차별화를 통해 대원미디어만이 할 수 있는 완구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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