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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윤종신 곡 ‘처음 만날 때처럼’ 28년 만에 재해석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01-24 14:38 KRD7
#잔나비 #윤종신 #처음 만날 때처럼 #리메이크

25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 통해 공개…잔나비 편곡, 프로듀싱 직접 참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밴드 잔나비가 윤종신의 곡 ‘처음 만날 때처럼’을 리메이크해 오는 25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처음 만날 때처럼’은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BTS) 헤이즈 크러쉬 등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총 8곡을 발매한 서태지 리메이크 프로젝트 ‘25’를 제작 발매한 스포트라이트의 새로운 리메이크 프로젝트 ‘리코드(RECODE)’의 네 번째 곡이다.

이 곡은 윤종신의 1집 앨범 ‘처음 만날 때처럼’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 곡을 잔나비가 직접 편곡과 프로듀싱을 통해 그들 특유의 레트로 감성으로 28년 만에 재해석돼 궁금증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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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처음 만날 때처럼’ 뮤직비디오는 정희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곡의 풋풋하고 레트로한 느낌을 잘 살렸다.

잔나비 리더 최정훈은 “과거에 참가한 ‘슈퍼스타k’에서 당시 심사위원이셨던 윤종신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리메이크에 대한 강박을 버려라’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신 바 있다”며 “원곡에 충실하되 그 속에서도 우리의 색을 돋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잔나비는 지난 2013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밴드로 이듬해 디지털 싱글 ‘로켓트’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해 2016년 8월 정규 1집 ‘MONKEY HOTEL’을 발매해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쉬(She)’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 정규 2집을 준비 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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