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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29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 대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제7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QI 위원의 사전 심사를 거친 총 5개 팀의 발표가 펼쳐졌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부서별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개선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QI 위원들의 심사 점수로만 평가하던 방식을 벗어나, 각 부서에서 선정된 26명의 판정단이 평가에 참여해 더욱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최우수상은 ‘장기재원 환자 관리를 통한 평균 재원일수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원무부가, 우수상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우발적인 카테터 제거 감소 활동’을 발표한 집중치료실이 차지했다.

그 외 ‘검사정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간호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간호업무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41병동, ‘응급검사 TAT 충족률 95% 이상 달성’을 발표한 진단검사의학과, ‘신경심리검사의 홍보와 시스템 개선을 통한 활성화’를 발표한 작업치료실이 각각 참가상을 수상했다.

QI 위원장인 홍대영 뇌・혈관병원 부원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병원에서 발생하는 작은 문제라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QI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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