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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4일 ‘경기도 청소년 민주주의 현장체험 안내서(민주야 탐방가자)’를 개발했다.

이 안내서는 학교·가정의 현장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고민을 덜고 도내 역사·문화에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공동 개발했다.

안내서는 자료집·워크북 두 권으로 구성됐다. 도내 역사 현장을 하루 한 구역씩 나눠 하루 일정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요 지역은 ▲안산 ▲안양·군포·의왕 ▲수원·화성 ▲성남 ▲이천·광주 ▲남양주·양평 ▲파주 등이다.

자료집에는 독립운동·민주화운동·인권운동 등 각 체험 장소의 근현대사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돼있으며 인근의 주변 볼거리를 포함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게 했다.

워크북에는 체험 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자료사진이 풍성하게 실렸으며 학생들이 체험장소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기록하고 간단한 문제를 해결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광옥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이번 안내서·워크북을 학교·가정에서 활용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직접 가서 보고 느낀다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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