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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온수골 대보름 축제. (권선구)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기관‧단체장협의회가 오는 1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8회 온수골 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

곡선동 화흥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시작으로 공연마당, 고사‧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원지 쓰기, 널뛰기, 연날리기, 떡메치기, 경로당 어르신들의 윷놀이 척사대회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열린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동아리 ‘어울림’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6~7세 유치원생들의 부채춤, 함사시오 놀이,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오후 6시에는는 주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고 이를 태우며 소원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된 후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곡선동 기관‧단체장협의회장은 “올 겨울 추운 날씨가 계속돼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무거울 것으로 염려되나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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